일론 머스크가 X와 스페이스X 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2210억 달러로 추정되며, 테슬라, 스페이스X, xAI, X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소유하고 있다.
2024년 7월 16일, 머스크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이 가족 친화적이지 않다고 비판한 법안 AB1955를 통과시킨 것에 대한 대응으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또한 캘리포니아의 적대적인 규제 환경을 이전 이유로 언급했다.
머스크에 따르면, X 본사는 텍사스 오스틴으로, 스페이스X 본사는 텍사스 스타베이스로 이전할 예정이다.
발표 후 머스크는 "건물에 출입하기 위해 폭력적인 마약 중독자 무리를 피하는 것에 질렸다"고 말하며, 자녀가 트랜스젠더로 식별되는 경우 학교가 부모에게 알리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비판했다.
"나는 약 1년 전 주지사 뉴섬에게 이러한 성격의 법률이 가족과 기업이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캘리포니아를 떠나도록 강요할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출처: 일론 머스크
머스크는 과거 암호화폐의 열렬한 지지자였으나, 2021년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입장을 바꾸었다.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가장 엄격한 금융 규제 환경 중 하나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2023년, 개빈 뉴섬은 "디지털 금융 자산법"을 서명하여 엄격한 보고 요건을 부과하고 특정 암호화폐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금융 보호 혁신부(DFPI) 라이선스를 획득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 법안은 2025년에 발효될 예정이며, 라이선스 소지자는 5년 동안 사업 기록과 민감한 데이터를 유지해야 한다.
2022년, 뉴섬은 비슷한 법안을 서명하지 않았으며, 이는 진화하는 디지털 자산 환경을 따라갈 수 있는 철저한 규제를 만들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캘리포니아 판사는 리플이 등록되지 않은 증권을 판매한 혐의로 제기된 소송을 진행하도록 허용했다. 이는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의 이전 판결과 달리, XRP 토큰이 하위 테스트에 따른 증권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기반으로 한다.
판사 필리스 해밀턴의 승인은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2017년 XRP에 대한 공개 확신에 대해 "오도하는 발언"을 했는지 여부를 배심원이 결정하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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