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Walt Disney, DIS)의 내부 슬랙(Slack) 업무 협업 시스템에서 광고 캠페인, 스튜디오 기술 및 인터뷰 후보자와 관련된 데이터를 포함한 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되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월요일 보도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해킹 그룹 NullBulge는 엔터테인먼트 거대 기업의 수천 개의 슬랙 채널에서 컴퓨터 코드와 미발표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 정보를 포함한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 그룹의 블로그 게시물을 인용했다.
해킹 그룹은 금요일 게시물에서 디즈니에서 1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디즈니의 기업 웹사이트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구직자 평가 등에 관한 대화가 포함되어 있으며, 데이터는 최소 2019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WSJ 보고서는 덧붙였다.
'디즈니는 이 문제를 조사 중이다'라고 디즈니 대변인이 로이터에 이메일 성명을 통해 말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