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BTC)을 전량 처분했으나, 비트코인 가격의 추세 반전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지갑이 '제로' 잔고를 기록하자 시장에서는 매도 압력 해소로 인해 BTC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BTC)을 전량 매도하여 비트코인 지갑의 잔고가 '제로'가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6만 달러 저항선과 5만4000달러 지지선 사이의 좁은 범위에 머물러 있다.
기술적 요인 분석
베어 플래그와 6만 달러 저항선
비트코인의 6만 달러에서의 하락은 M-톱(또는 더블 톱)을 확인했고, 베어 플래그 지속 패턴이 설정되었다. 하락 추세가 판매량 증가와 함께 가속화되며, 상승 시도는 약한 구매량에 의해 제한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6만 달러 수준에서 61.8%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을 넘는 강한 고급 볼륨 푸시와 그 수준 이상의 일일 캔들 클로즈 몇 개를 통해 이 패턴이 깨지기를 바라고 있다.
비트코인 오더북 깊이와 청산 수준
암호화폐 가격은 대부분의 유동성이 있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BTC/USD 볼륨 프로필과 비트코인 오더북 깊이를 2%에서 5% 범위로 비교하면, 가격이 5만4000달러에서 5만7000달러 사이의 입찰과 6만 달러에 있는 매도 주문 블록 사이를 오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레버리지 거래자들이 5만6500달러 부근에서 많은 롱 포지션을 열었기 때문에, 가격이 이 수준 아래로 하락하고 현재의 베어 플래그 지속 패턴이 유지되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
시장 참가자들이 독일 정부의 BTC 매도 종료로 비트코인 가격이 추세 반전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가 새로운 서사가 될 가능성이 있지만, Mt. Gox 고객들에게 반환될 14만 비트코인의 일부 매도가 다음 매도 압력 이벤트가 되어 현재의 범위 내에 가격을 고정시키거나 4만4000달러의 M-톱 목표로 가격을 보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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