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비디에이, 이더리움 기반 엔비디아 토큰화 증권 출시

엔비디아 주식과 1:1로 연동된 이더리움(ETH -2.68%) 기반 토큰화 증권 비엔비디에이(bNVDA)가 INX 플랫폼에서 비미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화요일에 출시되었다.

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토큰화 증권 마켓플레이스 INX와 토큰화 실물 자산 발행사 백드(Backed)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비엔비디에이 토큰은 전통적인 주식 시장 시간 외에도 거래 가능하며, 사용자가 암호화폐로 계좌를 충전하고 토큰화 증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실물 자산 토큰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여정의 또 다른 이정표다. 우리는 토큰화 자산 시장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글로벌 금융 시대를 여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INX CEO 샤이 다타(Shy Data)는 말했다.

새로운 토큰은 미국 기반 거래자들이 거래할 수 없다. 실물 자산의 토큰화는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의 교차점에서 성장하는 분야이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블록체인 기반 증권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 체제를 아직 채택하지 않았다. '미국 내 불분명한 규제 환경으로 인해 현재 백드의 토큰은 미국에서 제공되거나 마케팅되지 않는다. 그러나 백드의 토큰은 승인된 EU 전망서 하에 제공되며, MiFID 준수 및 블록체인 원장을 통한 소유권 전달을 따른다'고 백드의 마케팅 책임자 데이비드 헨더슨(David Henderson)은 더 블록(The Block)에 말했다.

엔비디아 토큰화 주식의 주요 이점

INX와 백드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토큰화 증권을 사용하는 이점은 전통적인 시장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며, 탈중앙화 금융 애플리케이션에서 토큰화 주식을 사용하거나 대출 담보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암호화폐 거래자들은 전통 시장과의 원활한 연결을 찾고 있으며, 토큰화 주식은 바로 그 해결책을 제공한다. 우리는 투자자들이 블록체인에서 직접 토큰화 실물 자산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는 미래를 꿈꾼다'고 백드의 공동 창립자 아담 레비(Adam Levi)는 말했다.

헨더슨은 비엔비디에이 토큰이 엔비디아와 공식적인 제휴가 없다고 말했다. '토큰은 주식과 1:1로 연동되어 있으며, 사용자는 담보 가치에 대한 주요 청구권을 가진다'고 그들은 더 블록에 말했다.

INX는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거래를 모두 수용하는 토큰화 증권 거래를 위한 규제된 마켓플레이스다. 백드의 토큰화 공공 증권은 bTokens라고 불리며,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배포된 ERC-20 토큰이다.

엔비디아의 주식(NVDA)은 금요일에 2.3% 하락하여 $123.80에 마감했으나, 이 반도체 제조업체의 주식은 연초 대비 156% 상승했으며, 지난 5년 동안 거의 3,00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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