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 AI)와 타임은 다년간의 콘텐츠 협약을 체결하여 오픈AI가 타임의 100년 이상의 작업물을 인공지능 모델 훈련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오픈AI와 파트너사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사 무단 사용 혐의로 또 다른 소송에 직면해 있다. 이번에는 탐사 보도 센터(Center for Investigative Reporting)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또 다른 소송
최근 뉴스 사이트 마더 존스(Mother Jones)와 합병한 비영리 단체 탐사 보도 센터는 약 6월 27일에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A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소송은 뉴욕에서 제기되었으며, 원고는 오픈AI가 탐사 보도 센터 소유의 저작권 자료를 허가 없이 AI 모델 훈련에 사용하고 보상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탐사 보도 센터의 CEO 모니카 바우어라인(Monica Bauerlein)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데이터의 AI 훈련 사용이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바우어라인은 AI 생성 뉴스 요약이 일반 대중이 뉴스를 발견하는 방법으로 개발되는 경향이 전통적인 뉴스 모델에 존재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우리의 존재는 사용자들이 우리의 작업을 가치 있게 여기고 지원하기로 결정하는 것에 달려 있다. 사람들이 더 이상 우리의 작업과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마더 존스나 리빌(Reveal)을 만나지 못하게 되면, 그들의 관계는 AI 도구와 맺어지는 것이다."
탐사 보도 센터의 소송은 뉴욕 타임스, 뉴욕 데일리 뉴스, 시카고 트리뷴, 덴버 포스트 등과 함께 오픈AI와 파트너사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제기된 비슷한 혐의의 소송에 동참했다.
또 다른 협력
그러나 진행 중인 법적 분쟁에도 불구하고, 오픈AI는 최근 데이터 분석 회사 록셋(Rockset)을 인수하며 운영을 확장하고 뉴스 미디어 파트너십을 계속해서 넓히고 있다.
액시오스(Axios)에 처음 보도된 바에 따르면, 오픈AI와 뉴스 회사 타임은 다년간의 콘텐츠 라이센스 계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오픈AI가 타임의 100년 이상의 기사와 뉴스 미디어 자료에 접근할 수 있게 하며, 타임은 AI 도구와 잠재적으로 재정적 보상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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