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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의 암호화폐 행정명령 주저자, 행정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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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4.06.25 (화)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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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하우스는 디지털 자산에 관한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의 행정명령 주저자 중 한 명으로, 정부 업무로 복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6월 24일, 하우스는 링크드인 포스트를 통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이버 보안 및 중요 인프라 정책 특별 고문으로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하우스는 현재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신기술 연구를 위한 규제 및 대학 그룹의 자문 역할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 규제 프레임워크 초안 작성에 기여

하우스는 2021년 4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국가안전보장회의 사이버 보안 및 안전한 디지털 혁신 국장으로 재직하면서 미국에서 암호화폐를 규제하기 위한 행정명령 초안을 작성하는 데 기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2년 3월, 디지털 자산 규제와 관련된 그의 첫 번째 행정명령을 서명하였다.

암호화폐와 선거의 해

하우스의 백악관 복귀는 바이든 대통령의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 변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인다. 그녀는 뉴욕주 금융 서비스국의 가상 화폐 자문위원회 위원 및 Terranet Ventures의 레지던트 임원직을 떠나 선거의 해에 바이든 행정부에 재합류하였다.

바이든 고문은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범죄를 논의하는 2월 하원 청문회에서 "암호화폐는 여전히 불법 자금 조달에 대한 심각한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선거와 암호화폐

6월 27일, 바이든 대통령은 4년 만에 도널드 트럼프와 첫 토론을 갖는다. 두 대통령 후보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해 논의할지는 불분명하다. 트럼프는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발언을 늘리고 있으며, 재선되면 모든 비트코인을 미국에서 채굴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재선 캠페인에 암호화폐 기부를 탐색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트럼프의 캠페인은 암호화폐 산업의 많은 유명 인사들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제미니 공동 설립자인 카메론과 타일러 윙클보스 형제도 포함된다. 트럼프 캠페인은 연방 법에 따른 기부 한도를 초과한 2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기부금을 반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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