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CEO 데이브 리플리가 바이든 행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완화"하고 있다고 CNBC 인터뷰에서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크라켄 CEO 데이브 리플리가 바이든 행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완화"하고 있다고 CNBC 인터뷰에서 말했다. "올해 초에는 행정부가 SEC를 통해 암호화폐에 대해 강하게 부정적이었지만, 미 정부 내에는 많은 지지자들이 있다"며 "정기적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해 의회와 상원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최근 몇 달간 강력한 지지가 나타나고 이제는 초당적 지지도 있다"고 전했다.
리플리는 암호화폐 산업을 포괄적으로 규제하기 위해 제정된 '21세기 금융 혁신 및 기술 법안'(FIT21)의 통과를 언급하며 "우리는 이 법안이 그렇게 성공적일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법안은 5월 22일에 279-136으로 통과되었으며, "민주당 측에서도 71명이 지지했다. 그래서 행정부 측의 입장이 다소 완화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리플리는 또한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 변화를 언급하며, 새로운 입장이 잠재적인 교육 "여정"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모든 사람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배우는 여정을 겪는다. 저도 그랬다"며 "트럼프의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최근 발언을 보면 그도 배움의 여정 중에 있기를 바란다. 사람들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실제로 배우면 거의 항상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전에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불렀지만, 2023년 4월에는 NFT 컬렉션을 출시하고 올해 5월 말에는 암호화폐를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