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ETF 발행사들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의견을 반영하여 금요일까지 S-1 양식을 수정 제출할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이더리움 ETF 발행사들은 지난주 SEC로부터 S-1 양식에 대한 의견을 받았으며, 이를 금요일까지 수정해 제출해야 한다고 두 소식통이 전했다. 발행사들은 5월에 19b-4 양식 승인을 받았지만, 거래를 시작하려면 S-1 양식이 효력을 발휘해야 하며, 이 과정에는 명확한 기한이 없다. 현재 이 양식들은 다시 작성되어 SEC에 제출된 후 추가 의견을 받아 재수정될 예정이다.
한 발행사 관계자는 이번 의견들이 “합리적”이라며 곧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발행사 관계자는 의견들이 “가벼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소식통은 “이번 주 내로 사람들이 서류를 빠르게 제출할 것으로 보이며, 얼마나 더 수정이 필요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의 선임 ETF 애널리스트인 에릭 발추나스는 X에서 S-1 양식의 진전 상황에 대해 유사한 의견을 들었다며, 제품 출시 예상 날짜를 7월 2일로 수정했다. 그는 이 날짜가 최선의 추측이라고 덧붙였다. 발행사들은 19b-4 양식이 승인된 후인 5월 31일에 S-1 양식의 첫 번째 초안을 제출했으며, 의견이 다음 주에 제공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두 주가 걸렸다.
SEC는 S-1 양식이 언제 승인될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며, 단지 여름 중이라고만 언급했다. SEC의 게리 겐슬러 의장은 승인 시점은 발행사들이 얼마나 빨리 피드백에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ETF의 영향력이 얼마나 클지는 불분명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 ETF의 유동성의 최대 20%까지도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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