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라틴 아메리카 최대 은행 이타우 유니방코(Itau Unibanco)가 모든 사용자에게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은행의 자체 투자 플랫폼인 아이온(Ion)을 통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서비스는 이전에는 일부 선택된 사용자에게만 제공되었다.
이타우 유니방코, 전 고객 대상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개시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은행들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잠재력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과 라틴 아메리카 최대 은행인 이타우 유니방코는 6000만 명 이상의 고객과 약 10만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 고객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지난해 12월에 처음 도입되었지만, 초기에는 일부 선택된 사용자에게만 제공되었고 점진적으로 더 많은 사용자에게 확대되었다. 이타우는 아이온 플랫폼의 일환으로 이 자산에 대한 수용도를 평가해야 했다. 이타우 디지털 자산 책임자인 구토 안툰스(Guto Antunes)는 고객들이 이타우의 암호화폐 보관 솔루션을 신뢰하여 높은 수용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안툰스는 은행이 자체 보관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각 고객은 분리된 자산을 가진 디지털 지갑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Liqi와 지분 및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지만, 보관에 있어서는 전혀 협력하지 않았다. 보관 솔루션은 이타우 내부에서 설계되고 신탁 의무에 따라 진행되었다"고 말했다.
이 플랫폼은 현재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만을 제공하지만, 이미 새로운 암호화폐 추가를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규제된 금융 기관으로서 이타우는 스테이블코인 취급에 관한 브라질 중앙은행의 규정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올바른 방법으로 성장하기 위해 중앙은행과 규제 개발에 맞추어 나가고 있다"고 안툰스는 강조했다.
이전에, 2022년 7월 은행은 토큰화 서비스를 출시하여 디지털 자산 부서를 만들었다. 이 부서는 자산을 블록체인과 더 넓은 금융 시장에 올리려는 기업들을 위한 서비스 제공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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