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에포크 타임스 CFO, 6700만 달러 사기 혐의

작성자 이미지
김미래 기자

2024.06.04 (화) 18:11

대화 이미지 3
하트 이미지 10

에포크 타임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빌 관이 6700만 달러의 부당 자금을 세탁한 혐의로 미국 법무부(DoJ)에 의해 기소되었다.

4일(현지시간)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에포크 타임스는 중국 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유명한 정치적 보수 매체라고 전했다. 기소된 관은 2020년부터 2024년 5월까지 에포크의 '온라인으로 돈 벌기' 팀을 해외에서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혐의는 에포크 타임스의 뉴스 및 정보 수집 활동과는 무관하다.

법무부는 관이 팀원들과 함께 사기적으로 얻은 실업 보험 혜택 등 범죄 수익을 암호화폐로 구매하고 이를 회사 계정으로 유입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범죄 수익은 달러당 70~80센트에 구매되었다고 한다. 팀원들은 도난당한 개인 식별 정보를 사용해 계정을 열고, 해당 수익을 자신의 계정으로 이전한 후 추가로 세탁하였다.

이후 자금은 미디어 업체의 계좌, 관의 개인 계좌 및 암호화폐 계좌로 유입되었다. 관은 자금 세탁 및 은행 사기 공모 혐의를 받고 있으며, 자금 세탁 혐의는 최대 20년, 은행 사기 혐의는 각각 최대 30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조사관들이 회사의 연간 수익이 410% 증가한 사실을 확인한 후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관은 자금의 급증이 '기부금' 덕분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에포크 타임스의 연간 수익은 1500만 달러에서 6200만 달러로 급증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주요 기사

테더(USDT), 영상 플랫폼 럼블에 7억7500만 달러 투자

댓글

3

추천

1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3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4.06.09 19:20:52

기사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사계절

2024.06.05 21:24:12

기사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사계절

2024.06.04 18:18:54

기사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