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온체인(onchain)'에 대한 구글 검색 활동이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구글트렌드(Google Trends)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온체인'에 대한 구글 검색 관심 지수가 최고점인 '100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구글트렌드는 특정 단어에 대한 검색량을 0에서 100으로 수치화하여 해당 단어에 대한 관심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온체인은 '블록체인 상에서(on chain)'라는 뜻으로, 온체인 데이터는 블록체인에서 발생한 트랜잭션 데이터를 가리킨다.
온체인의 구글트렌드 지수는 보통 25점 미만에 머물렀으며 지난 3월 한때 30점까지 올랐었다.
온체인을 검색한 사람들은 '온체인 토큰', '온체인 코인', '온체인 암호화폐', '온체인 서머(레이어2 베이스 채택 슬로건)'라는 용어도 자주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0일 동안 '온체인'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나라는 '나이지리아'이다. 이어 아프가니스탄, 에티오피아가 뒤를 이었다.
지난 3월 베이스 창시자 '제스 폴락(Jesse Pollak)'은 "온체인이라는 용어는 소비자 테스트에서 다른 크립토 용어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블랙록, 프랭클린 템플턴 같은 대형 금융기관의 국채 펀드의 '토큰화'도 '온체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3일 X(트위터)를 통해 "한때 기술 용어였던 '온체인(on-chain)'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on-chain'으로 표기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구글에서는 'onchain'으로 더 많이 검색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 대표는 "다음 단계는 모든 것을 온체인에 기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학습 구간은 끝났다"면서 "새로운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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