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투자 진입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살아나면서, 관련 구글트렌드 검색 지수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구글트렌드(Google Trends)는 특정 단어에 대한 검색량을 0에서 100으로 수치화한 것으로, 일반 투자자의 관심 수준을 반영하는 지표로 인식된다.
지난 3일 비트코인, 이더리움 구글트렌드 검색 지수는 2017년 암호화폐 상승장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100'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검색 지수는 최근 1년 동안 25 수준을 유지해왔다. 지난해 12월 가격 상승과 함께 가파르게 상승하더니 전고점 3만4786달러를 찍은 지난 3일 최고점 100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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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이더리움 검색 지수도 100을 기록했다. 이날 이더리움 가격은 단기 강세를 거듭하며 1168.53달러까지 올랐었다. 검색 지수는 2017년 말 최고 75를 찍고, 이후 10까지 하락했다가 지난해 12월을 기점으로 크게 상승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6일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3만6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더리움은 11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