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부정확한 ‘AI 개요’ 출력 사용자 탓으로 돌려

구글의 새로운 인공지능 기능인 'AI 개요'가 부정확하고 위험한 요약을 제공하며, 구글은 이 문제에 대한 실제 해결책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이 시스템이 잘못된 결과를 생성한 후 일부 쿼리를 비활성화하였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ㄷ르면 소셜 미디어와 뉴스 커뮤니티에서는 사용자가 피자에 치즈를 유지하는 방법을 검색했을 때 AI 시스템이 접착제를 사용하라고 응답한 사례가 보고되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사례로, AI 시스템이 두 마리의 개가 호텔을 소유하고 있으며, 존재하지 않는 개 동상을 증거로 제시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부정확한 결과가 유머러스하거나 무해해 보일 수 있지만, 주요 문제는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AI 개요' 내용이 부정확한 결과와 정확한 결과를 동일한 자신감으로 출력한다는 점이다.

구글 대변인 메간 파즈워스는 Verge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많은 예시가 흔치 않은 쿼리였으며, 일부 예시는 조작되었거나 재현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는 구글이 AI 문제를 일종의 두더지 잡기처럼 처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사용자가 '흔치 않은 쿼리'를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는 불분명하며, 구글의 AI 시스템은 동일한 질문에 대해 여러 번 질의할 때 다른 답변을 내놓는 경향이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추가 설명을 위해 구글에 문의했지만 즉각적인 응답을 받지 못했다.

구글의 AI 시스템이 아직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반면, xAI의 창립자 엘론 머스크는 이러한 기계가 2025년 이전에 인간 능력을 능가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머스크는 최근 파리에서 열린 VivaTech 2024 행사에서 xAI가 2024년 말까지 OpenAI와 구글의 딥마인드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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