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88% 상승한 5만9418달러(약 813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09% 오른 2988.97달러(약 409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BNB 2.51%▲ 솔라나(SOL) 4.85%▲ XRP 1.33%▲ 도지코인(DOGE) 4.62%▲ 톤코인(TON) 11.71%▲ 카르다노(ADA) 1.86%▲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2133억 달러(3029조원)를 기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비트코인은 최근 하락으로 바닥이 나왔다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8월까지 비트코인은 60,000~70,000 달러 구간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의 세금 시즌, 연준 행보에 대한 우려, 비트코인 반감기 '뉴스에 팔아라' 매도세,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운용자산(AUM) 성장세 둔화 등은 시장에 꼭 필요한 정화 작용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연준의 양적긴축(QT) 완화, 재무부 채권 발행 계획 등으로 달러 유동성은 증가할 것이고,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세도 시작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매월 수십억 달러의 유동성이 천천히 추가되면서 부정적인 가격 움직임도 완화될 수 밖에 없다"면서 "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외에도 솔라나(SOL) 도그위프햇(WIF), 도지코인(DOGE) 등 쓰레기코인 매집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3일 기준 37.05를 기록하며 "공포" 단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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