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가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합하여 비트코인 거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4월 30일 발표했다. 이번 통합은 사용자들이 코인베이스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을 빠르고 저렴하게 송금하고 결제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암호화폐 거래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팀은 그동안 코인베이스를 통해 처리되던 비트코인 온체인(블록체인 상) 전송은 10분에서 최대 두 시간까지 소요되고 비용도 많이 들었다고 말헀다. 하지만 이제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한 오프체인(블록체인 외부) 전송을 도입함으로써, 즉각적인 거래가 가능해지고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통합은 데이비드 마커스가 이끄는 라이트스파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루어졌다. 마커스는 페이스북/메타의 리브라/디엠 프로젝트의 전 책임자로, 현재는 라이트스파크를 공동 창립하고 이끌고 있다. 그의 리더십 아래 라이트스파크는 이러한 중대한 통합을 가능하게 했으며, 코인베이스의 네트워크와 기술 능력을 한층 강화시켰다.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통합은 비트코인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사용성을 높이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이로 인해 코인베이스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인베이스와 라이트스파크의 이번 협력은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두 회사는 이번 통합을 통해 비트코인 거래의 빠르기와 비용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면서, 암호화폐 사용의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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