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는 공식 결과가 발표되기 전 승리를 주장하면서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그러나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번 승리가 정책의 일관성을 의미하며, 친암호화폐 규제가 계속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전 방위장관인 프라보워 수비안토와 현 대통령의 아들 지브란 라카부밍이 선거 직후 실시된 퀵 카운트에서 국민 투표의 60%를 얻었다고 발표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집권당의 권력 유지를 의미하며, 암호화폐 업계는 이를 국가의 블록체인 전략이 유지되거나 개선될 수 있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CFX의 국가 암호화폐 거래소 대표인 수바니는 코인데스크 인도네시아와의 인터뷰에서 거래소가 정치적으로 중립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선거 기간과 대통령 토론 동안 지브란이 특히 암호화폐에 대해 언급한 것은 사실이며, 인도네시아의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관심이 기쁘다"고 말했다.
지브란의 아버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정부하에서 인도네시아의 암호화폐 산업은 대체로 제약 없이 성장해왔다. 위도도 정부는 암호화폐 부문에 대한 규제를 설정하고 세계 최초의 국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범시켰다. 그의 정부는 또한 포괄적인 세제도 도입했으며, 암호화폐에 대한 세금 감면을 승인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INDODAX의 윌리엄 수탄토는 "지브란은 젊은 세대를 대표하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발전시킬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수탄토는 정부가 암호화폐를 지원하여 인도네시아가 태국, 필리핀, 베트남과 같은 국가들에 비해 동남아시아에서 경쟁력 있는 힘을 갖출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토코크립토의 CEO인 유드호노 라위스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국가 경제와 투자를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 나은 인프라, 교육 및 명확한 법률이 인도네시아의 암호화폐 산업 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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