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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암호화폐 기업들을 대상으로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한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금융서비스청(OJK)이 암호화폐 기업들을 대상으로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5년 1월부터 암호화폐 기업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해당 평가는 암호화폐 서비스에 대한 안정성, 신뢰성을 확인하는 절차이며, 이를 거치지 않고 서비스 제공 시 불법 행위로 간주된다.
하산 포지 OJK 암호화폐 감독 책임자는 "변화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와 교육이 중요하다"며 "규제 메커니즘이 사기 투자를 방지하고 금융 서비스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업계는 2025년 암호화폐 감독 관할권이 은행, 자본 시장, 보험, 연금 등 인도네시아의 금융 서비스 전반을 감독하는 '금융감독청(OJK)'으로 넘어가고 이를 통해 암호화폐가 증권과 유사하게 취급되면서 그에 따른 과세 방안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암호화폐를 '상품'으로 취급하며 부가가치세(VAT)와 소득세를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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