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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분기별 가입자 수 보고 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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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24.04.19 (금)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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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매 분기 가입자 수 보고를 중단했다. 이 결정은 스트리밍 지배력의 둔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매 분기 가입자 수 보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스트리밍 지배력이 둔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거대 스트리밍 업체의 주가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4.2% 하락했다. 신규 고객은 크게 증가했지만 수익 전망치는 애널리스트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넷플릭스는 1분기에 93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해 애널리스트가 예상한 것보다 거의 두 배나 많은 가입자를 확보했다. 그러나 고객 성장보다는 매출과 영업 마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2025년 1분기부터는 더 이상 분기별 가입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했을 때만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넷플릭스의 이러한 결정에 애널리스트들은 구독자 수에 대한 정기적인 업데이트 없이는 회사의 성과를 평가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넷플릭스가 비밀번호 공유 단속과 같은 이니셔티브를 통해 시장을 포화 상태로 만들면 향후 고객 확보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월간 활성 사용자 수 발표를 중단한 페이스북과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넷플릭스의 분기별 구독자 수 발표 보류 움직임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거대 스트리밍 업체는 스트리밍 사업에서 계속되는 손실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동안 주가가 89% 급등하여 월트 디즈니와 같은 경쟁사를 앞지르는 등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콘텐츠의 품질과 다양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광고 사업을 확장하여 미래 성장을 촉진할 계획을 설명했다. 2022년 11월에 도입된 광고 지원 스트리밍으로의 전환은 현재 해당 시장에서 전체 가입자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성공적인 것으로 입증되었다.

또한, 넷플릭스는 다양한 글로벌 시청자를 위해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5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통해 2025년부터 향후 10년간 WWE의 "Raw" 레슬링 쇼를 스트리밍하기로 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다양한 글로벌 시청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Ted Sarandos는 양보다 질에 중점을 두고 탄탄한 영화를 제작하겠다는 회사의 약속을 확인했다. 이번 분기의 매출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Netflix는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와 진화하는 비즈니스 전략에 힘입어 향후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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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ni

2024.04.24 15:08:20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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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4.04.22 00:25:50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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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4.04.21 10:51:54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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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4.04.21 10:38:0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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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DA

2024.04.21 09:39:5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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