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기반 토큰화 실물자산(RWA) 플랫폼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가 9,50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블랙록이 새로 출시한 토큰화 펀드인 비들(BUIDL)에 이전한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온도 파이낸스가 OUSG 실시간 결제 서비스 지원을 위해 블랙록 최초의 토큰화 펀드 비들로 9,50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이전하고 있다.
온도 파이낸스는 OUSG 토큰 실시간 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연중무휴 24시간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를 위해 온도 파이낸스는 지난 며칠 동안 1500만 달러의 자금을 블랙록 비들 펀드로 이전했으며, 27일 추가로 8000만 달러를 이전할 계획이다.
네이선 알만(Nathan Allman) 온도 파이낸스 CEO는 코인데스크 인터뷰에서 "많은 투자자가 OUSG 상환에 소요되는 시간 및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 등 요소로 인해 OUSG 사용을 주저했다"면서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즉각적인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네이선 올먼은 "이러한 변화가 특히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자본에 대한 빠른 접근이 중요한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투자자들에게 OUSG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온도의 이번 조치에 대해 "블랙록의 토큰화 펀드를 활용한 암호화폐 프로토콜의 첫 번째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편, 블랙록의 첫 토큰화 펀드 비들은 출시 일주일 만에 1.6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온도 파이낸스의 9,500만 달러 상당 자금 유입량이 해당 데이터에 포함됐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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