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탑, 매출 감소로 인한 주가 하락…정리 해고 임박

게임스탑(GameStop)은 26일(현지시간) 매출이 감소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최근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분기 매출을 발표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일자리 감축과 소비자 지출 약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게임스탑의 주가는 연장 거래에서 16% 급락했다. 이 회사는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을 해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매출 부진과 수익 감소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전자 및 게임 회사는 감원 사실을 공개했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영향을 받는 인력의 구체적인 비율은 밝히지 않았다. 또한 경쟁 심화와 소비자 지출 약화도 감원을 단행하게 된 다른 요인이며, 매출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추후 더 많은 감원을 발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파흐터 웨드부시 증권의 애널리스트는 "디지털 다운로드가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소매업이 타격을 받고 있으며, 소비자가 게임을 주문하고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면 굳이 매장에 갈 이유가 없다"면서 "경영진이 매장 트래픽을 유도할 방법을 찾지 않는 한 수익이 반등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손익분기점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비용을 계속 줄이겠지만, 지속 불가능한 수준까지 매출이 감소하는 것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임 업계의 인플레이션

매출 부진은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게임스탑도 인플레이션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드웨어, 액세서리, 소프트웨어, 수집품을 포함한 모든 소매 카테고리의 매출이 감소하여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쿼츠는 소비자들이 예전만큼 쇼핑을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게임스탑의 실적이 좋지 않다고 언급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돈을 절약하기 위해 게임 콘솔 및 관련 물품 구매를 미루고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가 부진한 상황이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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