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스타트업 글린(Glean)이 데이터브릭스(Databricks)와 워크데이(Workday)와 같은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월스트리트에서 자금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빠른 답변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최근 투자로 22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글린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통해 제품을 개선하고 있으며, 현재 약 337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씨엔비씨에 따르면,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글린은 최근 투자 라운드에서 테크 기업인 데이터브릭스와 워크데이를 유치하고 월스트리트에서 자금을 확보했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이 회사는 기업 데이터베이스에서 빠른 답변을 제공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이번 투자로 글린은 22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자금 유입은 클라이너퍼킨스, 라이트스피드 및 서쿼이아와 같은 기존 벤처 기업 외에도 씨티그룹와 같은 다양한 투자자들로부터 이뤄졌다.
글린의 매출은 1월 기준 연간 3,900만 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크게 성장했다. 이러한 매출 증가는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기업이 쓴 질문에 자연스러운 답변을 생성할 수 있는 대형 언어 모델을 이용하여 제품을 개선한 데 기인한다.
4년 전에 창업된 글린은 현재 337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700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고객은 Confluent, Databricks 및 Sony Electronics와 같은 유명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 고객은 1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초기에는 기술 산업을 대상으로 했지만, 글린은 현재 금융 서비스, 소매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 확장은 다양한 산업의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서의 비전과 일치한다.
Citigroup의 관심은 글린 기술의 광범위한 적용 가능성을 강조한다. 은행의 시장 부문은 자산 거래 및 판매를 담당하며, 글린의 데이터 검색 및 요약 기능에 잠재력을 보고 있다.
전반적으로 글린의 최근 성공은 기업 세계에서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회사를 이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위치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