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위브(Arweave)는 초기에는 데이터 저장 플랫폼으로 시작하여 소셜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이후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한 고도로 확장 가능한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그 결과로 알위브 AO라는 프로젝트를 개발하여 별도의 컴포넌트로 분할하고, 대규모 트랜잭션을 지원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제 알위브 AO는 내부 테스트넷을 운영 중이며, 곧 공개 테스트넷을 시작하고 2024년에 본격적인 메인넷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탈중앙화 데이터 저장 플랫폼인 알위브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0년 초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설립된 이 팀은 열심히 일해 왔다. 처음에는 소셜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했지만, 곧 콘텐츠 소유권 토큰의 마켓플레이스를 촉진하기 위해 확장성이 뛰어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러한 깨달음은 다양한 스마트 컨트랙트와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지원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야심찬 프로젝트인 알위브 AO의 개발로 이어졌다.
알위브AO의 특징: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및 호환성
알위브의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알위브 AO는 대량의 트랜잭션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일반적인 블록체인 오케스트레이션을 트랜잭션을 효율적으로 통신하고 실행할 수 있는 별도의 구성 요소로 나눈다. 개발팀은 이미 내부 테스트넷을 출시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공개 테스트넷을 출시하고 2024년에 메인넷을 출시할 계획이다.
데이터 스토리지에 핵심 기반을 두고 있어 AI 모델과 같은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알위브 AO의 차별점이다. 개발팀은 루아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여 이더리움 가상 머신 및 기타 가상 머신과 호환되는 AOS라는 운영 체제를 개발했다. 확장성과 성능에 중점을 둔 알위브 AO는 이더리움과 같은 기존 플랫폼과 경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설립자 샘 윌리엄스는 알위브 AO의 잠재력을 확신하며 탈중앙화 스마트 컨트랙트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알위브 AO는 아직 메인넷을 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더리움 킬러'라는 주장은 아직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