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리도 다오(Lido DAO)'의 스케이킹 물량이 1000만 ETH에 근접하고 있다.
5일 기준 디파이 분석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리도 다오의 스테이킹 물량은 약 953만개로, 1000만 ETH 기록 돌파를 앞두고 있다.
리도 다오의 총예치액(TVL)은 218억2900만 달러 수준이다. 전체 유동성 스테이킹 시장의 72%를 점하고 있다.
전체 유동성 스테이킹 시장 규모는 301억2000만 달러 상당으로, 총 1310만개 이더리움이 스테이킹돼 있다.
작년 '샤펠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더리움 인출 기능을 활성화했지만 이더리움 스테이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동성 스테이킹 시장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검증자 대기열 집계 플랫폼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 활성 검증자 수는 92만3000명으로, 100만명에 근접하고 있다.
파산 대출업체 셀시우스가 1만6700개 검증자가 빠져나가는 대규모 언스테이킹을 진행한 이후 지난 1월 31일부터 스테이킹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일 스테이킹 참여를 위한 대기자 수는 6102명을 기록하며 작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5일 현재도 참여 대기자 수(3652명)가 철회 대기자 수(7명)를 크게 추월하고 있다. 이에 검증 참여를 위한 평균 대기 시간은 약 1일 4시간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