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생태계 규모가 500억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디파이 총예치액(TVL)은 488억4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13일 기록한 저점 358억 달러에서 36%의 증가한 수준이다.
1위 프로토콜 리도(Lido)는 전월 대비 20.72% TVL이 증가하며 이 같은 성장세를 주도했다. 리도 TVL은 205억9700만 달러로, 디파이 시장 42%를 점하고 있다.
다른 상위 10개 디파이 프로토콜도 대부분 괄목할 만한 전월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메이커다오(6.35%), 에이브(9.67%), 저스트렌드(6.67%), 유니스왑(14.04%), 서머파이(19.37%), 로켓풀(19.32%), 컴파운드파이낸스(5.19%), 인스타앱(11.42%) 등이다. stUSDT는 10위권 중 유일하게 0.33%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15위 스파크는 52.53%, 21위 블래스트는 27.36%의 큰 성장세를, 16위 저스트스테이블은 29.91%, 33위 트론 기반 썬(SUN) 프로토콜은 23.27%의 큰 감소세를 보였다.
블록체인별로 보면 이더리움은 전월 대비 25.66% 증가한 274억 달러의 TVL을 기록하며 56% 이상을 점했다. 이어 트론(18.85%), BSC(6.11%), 아비트럼(4.58%), 폴리곤(1.75%) 등이 뒤를 이었다.
전월 대비 TVL이 2.81% 줄어든 트론을 제외하고 10위권 블록체인 모두 TVL 증가세가 나타났다.
BSC(6.06%), 아비트럼(21.51%), 폴리곤(10.10%), 옵티미즘(23.06%), 아발란체(21.81%), 크로노스 (12.47%), 베이스(4.46%) 등이다.
7위 솔라나는 전월 대비 71.14%로 폭증했으며, 비트코인도 24.86% 증가하며 1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