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 립스와 폴리0x로 알려진 제레미 카헨은 NFT 기업인 유가랩스에 대한 1000억 달러 규모의 소송에서 합의하기로 원했다.
하지만 미국 지방법원 판사 존 F. 월터의 최종 판결에 따르면, 립스와 카헨은 유가랩스에 대해 수익금, 벌금, 변호사 수임료, 그리고 기타 비용으로 총 900만 달러(약 120억원)를 지급해야 한다.
더블록에 따르면 이 소송은 '카피캣' RR/BAYC 컬렉션의 제작자인 라이더 립스와 제레미 카헨 간의 지난 2023년 10월부터 지속된 분쟁에서 비롯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전 판결에서는 유가랩스에게 유리한 판결이 내려졌지만, 최종 벌금은 890만 달러로 결정되었다. 이 금액에는 변호사 비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판결에 따라 립스와 카헨은 향후 2주 이내에 자사의 NFT를 포기하고, 도메인 이름 및 스마트 컨트랙트와 같은 침해된 지적 재산을 유가랩스에 양도해야 한다. 이로써 복잡한 소송이 마무리되며, 양 당사자 간의 장기간에 걸친 법적 다툼이 종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