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ETF 9개의 종합 비트코인 보유량이 60억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GBTC를 제외한 9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종합 13만9247.69BTC를 보유하고 있다.
보유량 가치는 현 시세 기준 총 60억4420만 달러(8조442억원)로 추정된다.
30일 오후 2시 2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8% 상승한 4만34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기존에 운영됐던 GBTC를 제외하면 블랙록의 IBIT가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22억 달러에 해당하는 5만2025.76BTC를 보유하고 있다.
피델리티 FBTC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지난 26일 4만3855.14BTC에서 29일 4만6238.09BTC로 늘어났다. 아크·21셰어스의 ARKB는 1만4390BTC로 세 번째로 많은 물량을 보유 중이다.
비트와이즈의 BITB는 1만3576.10BTC를 보유하고 있다.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자산운용액(AUM)을 근거로 한 인베스코·갤럭시 BTCO의 비트코인 보유 추정치는 6833BTC이다.
이어 반에크의 HOLD는 2885.46BTC, 발키리의 BRRR는 2635.28BTC, 프랭클린 템플턴의 EZBC는 1363 BTC, 위즈덤트리의 BTCW는 201BTC를 보유하고 있다.
폐쇄형 펀드에서 ETF로 전환된 GBTC는 29일 기준 약 210억 달러에 해당하는 50만2712.60BTC를 보유하고 있다. 9개 신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보유량보다 3.5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