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의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어 거래가 진행 중, 이제는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기대하며 암호화폐 시장은 현재 11개의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어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중이다. 그러나 이제는 더 넓은 시각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의 출시 여부와 타이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요의 증가와 기관의 입장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의 브렛 테즈폴 대표는 최근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고객들의 흥미와 열기가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상품이 시장에 출시되면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이라 예측했다.
SEC의 입장과 현실적인 제약
그러나 이 문제는 간단하지 않다. SEC는 이더가 유가증권인지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이는 ETF의 승인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과정에서 두 명의 위원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이 어려울 수 있다. SEC는 암호화폐를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으며, 이로 인해 미묘한 차이로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었다.
승인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과 낙관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일부 관측통들은 이더리움 현물 ETF가 단기간 내에 승인될 가능성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 은행들은 승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친 반면,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올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경험이 참고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그레이스케일의 항소 승소와 이더리움 선물 ETF의 후속 승인을 근거로 한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GSR의 연구 분석가 매트 쿤케는 "5월에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확률은 75%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종합적으로 볼 때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이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의 의견
기관용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XBTO의 설립자인 필립 베하지는 "올해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것으로 믿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모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되어 있고 규제를 받는 선물이며, SEC의 눈에는 거의 동등한 것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시장 상황이 강세를 유지한다면 기관이 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압력이 가해질 것이다. 승인은 시기의 문제이지 여부의 문제가 아닙니다"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는 이전에 이더리움 ETF가 올해 승인될 확률을 70%로 제시한 바 있다. 그의 동료 제임스 세이파트는 "이더리움 ETF 승인 확률에 대한 두 가지 명확한 하락과 상승 사례가 있다. 저희는 승인 확률이 50% 이상이라고 생각하지만 비트코인 ETF에 대한 확신만큼 확신하지는 않다. 아마도 60~65% 정도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