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는 AI의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그러나 그는 AI 도입에 대한 일관된 접근 방식을 보장하기 위해 각국이 산업 표준에 따라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안전 가드레일의 필요성
나델라는 클라우스 슈밥 회장과의 대화에서 AI 산업의 궤적을 논의하며 글로벌 안전 가드레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기술의 혜택과 함께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동시에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NN에 따르면, AI는 생산성을 혁신하고 삶의 다양한 측면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실업, 잘못된 정보, 윤리적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나델라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사전 대응이 필요하며, 디지털 기술 업계는 잠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균형 잡힌 관점과 글로벌 규제
대화 도중 나델라는 모든 새로운 기술은 두려움과 기회를 동시에 가져다주며, 균형 잡힌 관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AI 산업에 대한 글로벌 규제 접근 방식이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며, 이에 대한 믿음을 표명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규제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시행하기 위한 글로벌 규범과 표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나델라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AI 기술 개발과 배포에 있어 안전, 신뢰,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책임감 있는 AI 개발
나델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상당한 투자를 해왔다고 언급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AI 이니셔티브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업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나델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노력 중 하나로, 최근에는 AI 기반 코파일럿 도구에 대한 월 20달러 구독 요금제를 발표했다.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AI에 접근하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번거로움을 줄이겠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약속을 반영한 것이다.
나델라는 AI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면서도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개발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그의 이 발언은 AI 산업의 발전과 함께 글로벌 커뮤니티의 안전과 형평성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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