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트위터(X)가 유료 가입자를 위한 'NFT' 프로필 사진 설정 기능을 삭제했다고 1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P2P 결제, 인공지능 툴 지원 등 2024년 기업 비전을 제시한 X는
X는 2022년 1월부터 유료 사용자에게 이더리움 기반 ERC-721, ERC-1155 기반 NFT를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했었다.
일반 프로필은 원형으로 표시되지만 유료 사용자의 NFT 프로필은 육각형 모양으로 표시됐다. 해당 사진을 클릭하면 NFT 컬렉션과 컨트랙트 주소, 토큰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X는 이전 공지에서 "프리미엄 구독자는 프로필 사진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면서 "암호화폐 월렛을 일시적으로 연결해 보유한 NFT를 육각형 모양의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하고, 소유자임을 나타낼 수 있다"고 기능을 설명한 바 있다.
현재는 NFT 프로필 사진 설정 기능을 징뤈하지 않으며 '프리미엄 지원 페이지'에서 관련 기능 설명도 삭제됐다.
기존에 설정된 NFT 프로필 사진도 자동 변경될지 여부는 아직 확인돼지 않았다.
앞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도 2022년 시작한 NFT 지원을 2023년 3월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