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1년 6개월 고점을 회복한 가운데 솔라나 블록체인이 신규 및 활성 주소 신기록을 세웠다.
2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솔라나 블록체인은 12월 마감을 일주일 남긴 시점에 신규 및 활성 주소 기준 월간 신기록을 경신했다.
12월에 신규 생성된 솔라나 주소는 680만개로, 지난 5월 기록한 660만개를 돌파했다.
월간 활성 주소는 전월 대비 50% 증가한 1560만개를 기록하며, 지난 1월 세운 이전 기록 1520만개를 넘었다.
최근 솔라나가 기록적인 실적을 보이면서 온체인 활동도 활성화되는 모습이다.
솔라나 기반 밈코인 봉크(BONK)와 관련 에어드랍 혜택을 지원하는 솔라나 스마트폰 '사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솔라나는 100달러선을 회복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작년 11월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의 연관성 때문에 10달러 아래로 미끄러졌던 솔라나는 상승 흐름을 지속하며 테라 붕괴 직전인 1년 6개월 최고 수준을 되찾았고, XRP, BNB를 제치고 2년 만에 시총 4위에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는 24일 100달러선을 돌파했으며, 26일 새벽 124.92달러까지 상승했다.
26일 10시 45분 기준 전일 대비 8% 상승세를 유지하며 120.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간 60%, 월간 106%, 1100%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솔라나 총예치액(TVL)은 15억6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 주 전 8억7000만 달러 수준에서 50%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오르카(Orca)는 주간 거래량이 24% 증가하면서 유니스왑에 이어 DEX 2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