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3만4000달러까지 급등하면서 지난 24시간 동안 약 4720억원의 암호화폐 포지션이 청산됐다.
24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8만4505명의 거래자가 총 3억5076만 달러(4721억원)의 포지션을 청산당했다.
이중 숏 포지션이 2억7593만 달러(3712억원)으로 전체 청산액의 78%를 차지했다. 롱 포지션 청산액은 7545만 달러 상당이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998만 달러(약 134억원)의 BTCUSDT 포지션으로 바이낸스에서 발생했다.
가장 많은 일간 청산량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1억1952만 달러), 오케이엑스(8980만 달러), 후오비(6387만 달러) 순으로 전체의 77%를 차지했다.
비트코인 포지션은 약 1억9061만 달러(약 2562억원)가 청산됐다. 이중 숏 포지션은 약 1억6113만 달러(2166억) 상당이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하루 5120만 달러 이상 청산됐다. 3887만 달러로 숏 포지션 비중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