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SBF, 지난해 9월 알라메다 폐업 암시 트위터 스레드 초안 작성"]
더블록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의 사기 혐의 형사재판에서 공개된 증거를 인용 "SBF는 FTX 관계사 알라메다리서치의 셧다운(폐업) 가능성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트위터 스레드 초안을 작성했었다. 당시 그는 스레드에서 '결국 모든 것은 내 책임이며, 중요한 것은 회사로서 올바른 일을 행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더블록은 "FTX가 파산을 발표하기 2개월 전 SBF는 알라메다리서치 폐업 관련 발표를 준비 중이었다. 스레드에서 그는 알라메다리서치가 그동안 벌어들인 대부분의 돈을 잃었다고 인정했다. 또 후반부에서는 내부 트레이딩 데스크를 통해 시장조작을 일삼으며 FTX와 알라메다의 관계를 비난하는 경쟁사들을 저격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분석 "고래들, BTC 매수하고 BNB는 매도"]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스팟온체인이 X를 통해 "고래들이 BTC를 매수하는 한편 BNB를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시간 전 고래 주소 3개가 바이낸스에서 총 143.54 BTC(392만달러)를 매수한 뒤 비너스 프로토콜에서 이를 다른 이용자에게 빌려주고 1만493 BNB를 대출했다. 그 다음 1만493 BNB를 바이낸스에 이체했다. 10분 전에는 또 다른 고래 주소 1개가 바이낸스에서 104.03 BTC를 매수한 뒤 비너스에서 9000 BNB를 대출, 바이낸스로 이체했다"고 전했다.
[유니스왑 재단, DAO에 $4620만 UNI 요청...생태계 확장에 투입]
유니스왑 재단이 생태계 확장, 기술 개발을 위해 DAO에 4620만달러 상당 UNI 제공을 요청했다. 요청서에 따르면 유니스왑 재단은 내년 후크(커스터마이징 유동성풀 기능, Hooks) 생태계 지속 개발, V4로의 마이그레이션, 인큐베이션 스튜디오 구축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대한 투표는 2일 뒤부터 5일간 진행된다.
[SBF 변호인, 법원에 '앤트로픽 투자 성공 사례' 증거 채택 승인 요청]
더블록에 따르면, FTX 파산 관련 사기 등 혐의로 형사재판을 진행 중인 샘 뱅크먼 프리드(SBF) 창업자의 변호인이 최근 법원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대한 SBF의 투자와 관련된 자료를 증거로 채택하는 것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SBF 측은 "지난주 검찰의 'SBF의 앤트로픽 투자금은 고객 자금을 유용한 것이기 때문에 수익 여부를 떠나 범죄에 해당한다'는 주장은 증거 자체의 연관성을 잘못 해석한 것"이라며 "SBF 앤트로픽 지분 투자 관련 자료는 검찰 측의 주장과 지금까지의 증언을 반박하고, 그의 선의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검찰은 "SBF FTX 창업자가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투자한 5억 달러의 출처는 FTX 고객의 예치 자금이다. 해당 투자가 성공적으로 수익을 봤다고 해서 그의 '무죄' 주장에 방어 논리로 활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SBF의 앤트로픽 투자 성공 건 증거 채택을 반대한 바 있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e나이라 전통 금융 안정성 위협 보도, 가짜뉴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이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다는 내용의 최근 보도는 '가짜뉴스'라고 CBN이 밝혔다. CBN은 "지난달 일부 미디어가 CBN 보고서를 인용, CBDC는 은행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사이버 공격 리스크도 커진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CBN 보고서와 연관성이 없으며, 사실과도 다르다. 우리는 자국 CBDC인 e나이라(eNaira) 상용화를 위해 문제점을 개선 중이며, e나이라(eNaira)는 금융 포용률을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폴리곤 설립자, 에이프코인다오에 ZK L2 에이프체인 개발 제안]
폴리곤 공동 설립자 산딥 네일왈(Sandeep Nailwal)이 에이프코인(APE) 다오에 폴리곤 체인개발키트(CDK)를 활용한 ZK 레이어2 '에이프체인' 개발을 제안했다. 그는 "에이프체인은 편의성, 호환성, 보안성을 개선할 것이며, 비용도 절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 트랜잭션 수, 2년새 1200% 증가]
비인크립토가 비트코인 커스터디 업체 리버(River)의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트랜잭션 수가 지난 8월 660만 건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2021년 동월 대비 1,212%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는 "게임, 소셜미디어 정보 제공, 스트리밍 등의 사용 사례가 트랜잭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월 기준 라이트닝 네트워크 월간 활성 사용자는 27.9만~110만명 사이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SSV네트워크 공동 설립자, 이스라엘 예비군 차출]
탈중앙화 이더리움 스테이킹 인프라 서비스 플랫폼 SSV네트워크(SSV)의 공동 설립자 알론 무로크(Alon Muroch)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예비군에 차출됐다. 현재 상황은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90%가 민간인 학살"이라고 밝혔다. SSV네트워크는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 거점을 둔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한편, SSV의 글로벌 BD 책임자 마티아스(Matthias)는 "SSV네트워크는 계속해서 최고의 DVT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쟁은 우리를 더욱 단결시킬뿐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 L2 기업 스타크넷은 현재 팀과 팀원들은 안전하다고 밝힌 바 있다.
["암호화폐로 돈 벌게 해줄게"…17억 편취한 30대 구속기소]
뉴시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속여 17억원을 편취한 3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1부가 최근 특정경제범죄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 혐의로 A(30)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암호화폐 보유량 등을 조작한 사진을 피해자들에게 보여주면서 자신이 12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속여 친구와 지인 등 3명으로부터 17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을 앞선 투자 손실 등으로 인한 채무를 변제하는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