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모빌리티 기업 엠블 파운데이션(MVL)이 블록체인 전문 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양사는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 및 마케팅 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올해 들어 팔라, 썸씽, 커핑(위메프오) 등 업계의 리더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외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엠블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자사의 엠블 토큰 활용 범위를 확장해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엠블 토큰(MVL)과 갤럭시아메타버스가 운영하는 유틸리티 토큰 갤럭시아(GXA)는 양사의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사용을 추진한다.
향후 엠블의 자체 월렛인 '클러치'(Clutch)를 통해 각 토큰을 활용해 '타다'(TADA)의 할인쿠폰을 구매하거나, 갤럭시아 월렛에서 예치 상품을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우경식 엠블 대표는 "최근 글로벌 상장과 파트너십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 갤럭시아메타버스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MVL 생태계에 참여하는 모빌리티 유저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클러치 지갑을 중심으로 블록체인과 모빌리티가 결합된 새로운 컨셉의 상품을 지속 출시하고 웹3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엠블은 2018년에 시작된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기업으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기반 라이드헤일링 서비스 타다(TADA)가 시장 2위 업체로 성장하는 등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전기차 및 관련 인프라를 생산하는 어니언 모빌리티(ONiON Mobility)가 있으며, 이들 실사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수백만의 참여자가 MVL 생태계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