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가 20일(현지시간) 개인 간(P2P) NFT 스왑(교환) 기능 '딜(Deals)'을 출시했다고 20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했다.
오픈씨는 "의심 DM과 웹사이트를 통한 NFT 거래 사기를 방지하고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NFT 스왑 거래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오픈씨 자체 프로토콜 '씨포트(Seaport)'를 통해 구동되는 딜 스왑 기능을 통해 거래자 간 직접 NFT 교환과 랩트이더(WETH)를 이용한 거래가 가능해진다.
이용자는 이용자 이름이나 이더리움네임서비스(ENS) 이름, 월렛 주소를 입력해 거래 상대방을 지정하고 거래할 NFT(최대 30개)와 추가할 WETH 수량을 선택할 수 있다.
거래자는 동일한 체인 상에 있는 인증 NFT 컬렉션을 선택하고 계약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거래를 제안할 수 있다. 상대 거래자가 계약을 수락할 경우 NFT 스왑이 이뤄진다.
현재는 해당 기능 이용 시 수수료나 크리에이터 로열티가 발생하지 않지만 향후 '가스 수수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오픈씨 대변인은 "딜 스왑은 NFT 스왑 프로세스를 간소화하여 더 많은 사용자가 NFT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NFT 수집가들은 씨포트를 통해 플랫폼 외부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오픈씨를 통해 NFT를 교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