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윈터가 진행되고 있지만 국내 및 전 세계적으로 제도화가 진행되고 있어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의 산업화는 안착될 것으로 전망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2일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 2023년 3분기 프리뷰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 간담회와는 달리 나이크 크로우 출시로 인해 좋은 성과 내고 있고 한국 시장성의 바탕으로 중국시장도 진출해 파트너들과 협상을 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게임 산업 육성으로 나이크 크로우 및 미르엠 등 다양한 게임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크립토윈터 라고 하는데 혹독한 겨울이지만 따뜻한 봄이 온다는 좋은 징조 이다"라며 "전세계 금융시장이 지난해에 비해 개선됐기 때문에 겨울이 종식돼 훈풍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록체인의 기술적 혁신을 통해 산업화가 되기 위해서는 제도화가 필수인데 정부가 어떤 프레임으로 규정할 것인지 법률적으로 어떻게 볼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가 산업화를 위해 제도화를 진행하는 요건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는 산업화 안착을 위해 다양한 플랫폼뿐만 아니라 대체불가토큰(NFT),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하반기 나이크 크로우 글로벌버전은 토큰형태 출시하는데 내부의 역량과 외부적 환경을 보고 진행중 이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출시해 서비스를 제공 하는 것이 유저들에게 매우 큰 기회가 라는 것이 장현국 대표의 설명이다.
장 대표는 "어제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회계 지침을 마련한 가운데 기술적 혁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규제 제도화나 회계처리는 당연히 필요하기 때문에 위메이드는 환영하며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위메이드는 규제 당국 지침에 당연히 따른다는 기조이며 자세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기사화 되는 내용만 보면 위메이드는 사업보고서등 자체적으로 매분기 마다 공시 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해왔던 것과는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일 가상자산 관련 회계·공시 투명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공개했다. 해당 방안은 가상자산 관련 거래별 회계처리에 대한 감독지침,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주석공시를 의무화하는 회계기준서 개정 등 2가지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