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이 트위터를 통해 "웹3 투자사 DWF랩스가 다수 알트코인을 거래소로 이체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12일 (현지시간)룩온체인은 "해당 토큰들을 보유하고 있다면 변동성에 유의하라"고 강조했다.
룩온체인에 따르면 DWF랩스는 시크 브이알(CEEK) 425만개, 랩(LAB) 3억개, 말린(POND) 4000만개, 타임(TIME) 6250개, 심프(SIMP) 29만 8000개, 우노(UNO) 154만개, 익스왑(IXS) 250만개, 디핀(DFYN) 43만 8000개, 귈드파이(GF) 50만개, 토코인(TOKO) 726만개, 에이피엠(APM) 5000만개, 바운스(Auction) 40개 등을 거래소로 입금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DWF랩스의 투자금이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워시트레이딩(Wash Trading)을 통해 벌어들인 자금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크립토 윈터'라고 불리는 가상자산 약세장에서 지난 6개월간 2억 달러(환화 약 2575억원) 이상을 투자한 DWF랩스의 자금 출처에 대한 의문과 함께 마켓 메이커(Market Maker)의 탈을 쓴 벤처 캐피털의 시장 조작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