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 고칼 솔라나 공동 창업자가 29일(현지시간) "솔라나는 암호화폐 업계의 애플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애플은 사용자 경험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10년 가까이 노력했다. 아이폰과 앱스토어, 앱 생태계가 오늘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플랫폼 위에 구축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면서 "이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집중이 필요했다. 그리고 솔라나의 코어 엔지니어링 및 생태계가 집중하고 있는 부분도 과거의 애플과 같다"고 설명했다.
또 완전히 새로운 금융 인터넷이지만 지금의 인터넷처럼 사용성이 뛰어난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솔라나가 웹3 최적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가'(Saga)를 출시한 것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솔라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서도 홀로 역주행 기록을 이어가며 각광받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 챗GPT를 통합한 플러그인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