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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은 총재 "물가 회복까지 2년 걸린다...금리 인상 가능성 열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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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3.05.10 (수)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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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물가가 적정 수준을 회복할 때까지 금리인상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발언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뉴욕 연은 총재는 뉴욕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물가상승세가 잡히지 않으면 연준은 언제든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공유하진 않았지만, 2년 내 연준 물가 목표치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발언했다.

그는 "정책 시행과 정책 효과 사이에 시차가 있다"면서 "연준 통화 정책이 경제 균형을 회복하고 물가상승률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물가상승률이 3.25%까지, 2025년에는 2%대로 낮아질 것을 전망했다.

연준은 지난 3일 기준금리를 5.00-5.25%까지 0.25% 인상했다. 2022년 초부터 10회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 16년래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당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인상 수준이 물가를 잡기에 충분하다는 뜻을 시사했다.

하지만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이후 질의응답 세션에서 "연준은 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말한 적이 없다"면서 금리 결정은 앞으로 들어올 데이터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인적으로 올해 금리를 인하해야 할 어떤 이유도 찾지 못했다"면서 "데이터가 협조적이지 않다면 추가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연준은 목표를 달성했는지 확인하고, 경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평가해,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리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신용(대출) 여건 변화와 그에 따른 경제 성장, 고용, 물가 전망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 연은 총재는 물가 관련 긍정적인 측면으로 장기 물가상승률 기대치 완화와 고용 수요 냉각을 꼽았다.

그는 "물가 상승의 주원인이었던 고용 시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당히 개선됐다"며, 실업률이 현재 54년 최저 수준인 3.4%에서 향후 4.0~4.5%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통화 정책 회의에서 고정 투표권을 가지며 제롬 파월 의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져있다.

여전히 높은 물가는 이 같은 매파적 발언에 힘을 싣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오늘 저녁 나오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여전히 높은 물가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달 고용 시장도 25만3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장은 실제 금리가 더 높아질 확률을 낮게 보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6월과 7월 금리 동결, 9월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은 최근까지 은행들이 유동성 위기에 빠져 파산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은행권이 신용 여건을 강화해 기업 대출을 위축시키는 '신용 경색'과 경기 침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더 높은 금리를 통해 시장을 압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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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ni

2024.10.24 12:24:31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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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기타

2023.10.19 22:14:0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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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g66

2023.10.06 17:50:03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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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곡

2023.10.02 01:29:21

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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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1000

2023.10.01 23:19:2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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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

2023.07.21 10:00:5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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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

2023.07.20 22:00:16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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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c

2023.07.20 19:58:0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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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

2023.06.21 14:01:11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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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기타

2023.06.15 22:39:0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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