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로 돌아섰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78% 하락한 2만9500 달러 (한화 약 384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20% 내린 2078.92 달러(한화 약 271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BNB 2.51%▼ XRP(XRP) 1.83%▼ 카르다노(ADA) 3.65%▼ 도지코인(DOGE) 1.23%▲ 폴리곤(MATIC) 2.51%▼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3.00% 상승한 11.64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2544억 달러(한화 약 1636조원)를 기록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렉스 기소 등 업계 규제 압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는 기업 실적 발표 속에 소폭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0.30%, S&P500 지수는 0.33%, 나스닥 지수는 0.28% 상승 마감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7일 기준 58.08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