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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포크 이후 4일 간 이더리움 '100만개' 인출...시세는 1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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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3.04.17 (월)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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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업그레이드 '샤펠라(Shapella)'를 통해 '인출'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한 가운데, 이더리움이 11개월 만에 2100달러를 넘어 거래되고 있다.

하드포크 이후 100만 ETH이 빠져나갔지만 이더리움에 대한 낙관적인 시장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

사이트 'beaconcha.in'에 따르면 4일 동안 비콘체인에서 47만3000건의 인출 요청이 발생해, 약 21억 달러(한화 약 2조7520억원)의 103만개 이더리움이 인출됐다. 15일 하루 가장 많은 39만2800 ETH이 나갔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가 예측한 하드포크 첫 주 인출량 17만개보다 5배나 많은 수준이다. 다른 분석업체 난센은 샤펠라 후 초기 며칠 동안 140만 이더리움이 인출될 것을 예상한 바 있다.

현재도 활성 검증자 54만명 중 87%에 해당하는 46만9000명이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을 인출할 수 있는 상태다.

샤펠라 하드포크에 앞서 이 같은 대규모 인출과 매도 압력이 가격 하락을 촉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많은 물량이 인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가격은 4일 동안 10% 가까이 상승했다.

블록체인 컨설팅 및 개발업체 라브리스(Labrys)의 CEO 라클란 피니(Lachlan Feeney)는 코인텔레그래프에 "어려운 거시경제 상황에서 인출을 30개월 이상 기다린 초기 검증자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다수의 검증자들이 이자 복리를 위해 인출한 물량을 다시 스테이킹하면서, 순 물량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샤펠라 하드포크 이후 이더리움 스테이킹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며 합의 수준에서 이더리움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샤펠라는 위험을 제거한 대규모 이벤트였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이더리움 스테이킹은 더 많이 늘어날 것이고, 조만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커스 틸렌(Markus Thielen) 매트릭스포트 연구정략총괄은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스테이킹 서비스 중단이 높은 인출 수준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유동성을 가진 스테이킹 활동 수요가 상당하기 때문에 이 같은 인출 움직임은 일시적일 것"이라면서 "크라켄에서 빠져나온 이더리움 물량이 다른 업체를 통해 비콘체인으로 다시 들어올 것"을 예상했다.

그는 "이번 주 매도 압력이 증가해 현재의 긍정적인 가격 움직임은 가라앉을 수 있다"면서도 "샤펠라는 궁극적으로 더 많은 기관 투자자의 이더리움을 끌어들일 것"이라고 낙관했다.

17일 오후 4시 30분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05% 오른 2099.8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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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mini

2024.10.10 17:19:41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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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나루

2024.01.11 19:50:54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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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

2023.12.23 11:39:0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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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DO

2023.12.22 11:27:21

오늘도 유익한 정보와 뉴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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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2843

2023.04.25 12:48:48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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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2023.04.24 22:48:45

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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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구리

2023.04.24 09:54:2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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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코스모스

2023.04.18 12:51:55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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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대장군

2023.04.18 10:30:52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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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김

2023.04.18 08:27:07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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