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이 토큰증권 태스크포스(TF)를 발족, 관련 사업을 진행하려는 이들에게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율촌이 토큰증권 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율촌토큰증권 TF는 김익현 변호사(연수원 36기)와 김시목 변호사(33기)가 주축으로 이끈다.
김익현 변호사는 블록체인·가상자산 분야에서 오랫동안 많은 업무 경험을 쌓아 온 전문가다.
김시목 변호사는 금융위원회 및 금융정보분석원에 근무하면서 금융 기관 내부통제, 자금세탁방지관련 법령 제개정 및 유권해석 등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금융투자협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본시장법 전문가이다.
율촌 관계자는 "토큰증권 제도화를 통해서 각종 자산들을 조각투자 등 다양한 형태로 투자상품화하는 영역과 이를 발행하는 영역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토큰증권의 유통 영역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와 시장 창출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모든 영역을 아우를 수 있는 전문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17일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은 'STO(토큰 증권 발행·Security Token Offering)' TF를 신설한 바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토큰 증권(Security Token)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고객의 자문 수요에 통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법무법인들이 TF를 구성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