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2 확장 솔루션 아비트럼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디파이 분석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지난주 아비트럼 DEX 거래량은 32.41% 증가한 43억4000만 달러(한화 약 5조6767억원)를 기록했다.
5일 주간에는 아비트럼 DEX 거래량은 32억8000만 달러(한화 약 4조2908억원)까지 증가했다.
아비트럼 DEX는 20일 하루 5억2500만 달러(한화 약 6868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일간 거래량 기준 이더리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바이낸스스마트체인(BSC)보다 두 배 많은 수준이다.
아비트럼 기반 상위 5개 DEX는 유니스왑, 스시스왑, 자이버스왑, 카멜롯, 밸런서다.
해당 플랫폼에서 발생한 거래량은 지난 한 주간 평균 40% 이상 증가했다. 카멜롯은 95% 증가한 3845만 달러(한화 약 503억원)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자이버스왑은 2.84% 증가한 6141만 달러(한화 약 803억원)로 가장 적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아비트럼 기반 DEX 플랫폼 중 유니스왑은 전체 거래의 48%를 처리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엘투비트(L2beats)에 따르면 지난주 아비트럼의 총 예치금(TVL)은 20% 증가한 215만 ETH, 38억5000 달러(한화 약 4조9685억원)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아비트럼의 일간 초당 트랜잭션은 80.82% 증가한 10.82개를 기록했다.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디파이 프로토콜 GMX은 아비트럼 전체 TVL의 28.27%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