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유니스왑(UNI) 개발팀이 새로운 암호화폐 지갑을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하지만, 거대 기술 기업인 애플(Apple)은 아직 운영체제(iOS) 출시를 승인하지 않았다.
유니스왑 랩스는 제한된 용량으로 새로운 Uniswap 모바일 지갑을 도입할 예정이지만, 이는 현재 불확실한 상태에 있다.
유니스왑 관계자는 "누구나 액세스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우리 팀에서 애플 때문에 제한된 초기 릴리스를 제공하는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며 "우리는 몇 달 전에 모바일 앱을 제출했으며 사양을 100% 준수했지만 여전히 애매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토로했다.
유니스왑은 애플의 승인 대신 커뮤니티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맛볼 수 있도록 1만명의 사용자를 위한 지갑 미리보기를 설정하고 있다.
유니스왑에 따르면, 투자자는 암호화폐 지갑을 활용해 네트워크를 구성할 필요 없이 이더리움(ETH)과 같은 레이어 1 프로토콜과 옵티미즘, 폴리곤(MATIC)과 같은 레이어 2 프로젝트 사이를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다.
한편, 코인마켓캡 기준 유니스왑(UNI)은 6일 오전 8시 31분 현재 전날보다 3.69% 오른 6.35 달러(한화 약 823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