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물가생산지수(CPI) 발표 직후 비트코인(BTC) 가격이 영향을 받은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5만6000 달러(한화 약 7232만원) 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윌리엄 노블 이머징 에셋 그룹(Emerging Assets Group) 리서치 디렉터이자 전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가 "비트코인이 5만6000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긴 박스권에서 벗어났다. 주봉 차트 기준 BTC·테더(USDT)의 상대강도지수(RSI)에서 상승 다이버전스가 형성됐다"라며 "BTC 가격은 포물선 패턴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향후 몇 달 안에 5만6000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는게 애널리스트 측 주장이다.
그는 지난 2020년 비트코인이 2만 달러(한화 약 2583만원)에서 4만 달러(한화 약 5166만원)까지 급등할 것이라고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
사진 = 비트코인 시세 그래프 / 출처 코인마켓캡
같은 날 간밤 상승세로 시작한 암호화폐 시장이 큰 반등을 보였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9.00% 상승한 2만2257달러(한화 약 308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7.01% 오른 1669.29달러(한화 약 212만원)를 기록했다.
한편, 17일(현지시간) BTC가 단기 상승 흐름을 나타내며 2만5000 달러(한화 약 3228만원) 선을 일시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