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WEF) 관계자가 암호화폐가 현대 경제의 필수적인 부분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일(현지시간) 단테 디스파르테 세계경제포럼(WEF) 디지털통화 거버넌스 컨소시엄 담당자는 자신의 블로그 게시물에서 2022년 크립토 윈터를 닷컴 버블에 비유하면서 업계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WEF는 금융권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역할을 인정하면서 암호화폐의 미래가 규제 전망에 따라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나쁜 플레이어가 사용했을 때 피해를 양산할 수 있지만, 현대 경제 툴킷의 필수적인 부분이 될 것이라게 WEF 측 입장이다.
앞서 지난해 9월 WEF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웹3,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 관련 30개 기업및 단체로 구성된 연합체 '크립토 지속가능성 연합(Crypto Sustainability Coalition)'을 출범한 바 있다.
크립토 지속가능성 연합에는 아발란체, CC토큰, 서클, 이토로, 클리마다오, 니어파운데이션, 솔라나, 리플, 플로우카본 등이 참여한다.
연합체는 향후 암호화폐 채굴의 친환경 과제, 웹3 기술이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한다. 또 정부와 기술을 규제하거나 개발을 장려하는 방법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