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엘라베마 주 증권거래위원회가 가상자산 투자 은행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의 대출 자회사 제네시스 캐피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엘라베마 주 증권거래위원회가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의 증권법 위반 가능성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기업이 적절한 등록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현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투자를 권유했다는 혐의다.
제네시스는 최근 FTX 사태로 손실을 입었으며, 앞서 쓰리 애로우 캐피털 파산과 관련해서도 상당한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재 파산 및 매각 등 옵션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제네시스는 FTX 계좌에 1억7500만 달러(한화 약 2341억5000만원) 달러를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