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ADA) 기반 스테이킹 프로토콜 레이스테이크(RayStake)가 두 차례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을 받은 가운데, 프로젝트팀이 해커에게 보상금을 제안하며 자금 반환을 요청했다.
15일(현지시간) 레이네트워크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해커는 이달 3일과 10일 레이스테이크에 두 차례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을 감행했다.
해커는 훔친 암호화폐를 탈중앙화거래소(DEX)를 통해 41만2253 ADA(약 2억2000만원)로 교환한 상태다.
레이스테이크 팀은 해커에게 자금을 반환할 경우 보상금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프로젝트는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아 수정하도록 돕는 '화이트 해커' 문화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훔친 ADA의 20%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월요일까지 자금을 반환하지 않으면 해커에게 10,000 ADA의 현상금을 걸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