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크림파이낸스(CREAM)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디파이 거버넌스 프로토콜로의 전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크림파이낸스 측은 "BNB체인, 아비트럼, 폴리곤(MATIC) 네트워크 상의 마켓 운영은 지속될 것"라고 전했다.
디파이 거버넌스 모델 도입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지난 8월 블록체인 전문 보안업체 펙실드는 크림파이낸가 최근 한 대규모 대출로 인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펙실드에 따르면, 크림파이낸스는 지난 6월 27일 한 신용대출 사용자에게 담보 없이 최대 10만7000 BNB를 대출해주는 트랜잭션을 승인했다. 해당 사용자는 약 2만8500 BNB를 대출받았다.
앞서 지난해 10월 크림파이낸스에서 1억3000만 달러(한화 약 1860억3000만원) 규모 토큰을 플래시론으로 탈취한 해커가 600만 DAI를 이체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