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암호화폐 상승을 촉발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발표해 관련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투자 은행 번스타인이 암호화폐 상승을 촉발할 수 있는 7가지 예상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먼저 번스타인은 이더리움 머지(지분증명 전환) 성공을 내다봤다. 머지 자체가 시장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번스타인은 확장성 솔루션 롤업의 성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옵티미즘, 아비트럼의 트랜잭션이 이더리움 전체 최대 25%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이더리움 시총가 자체가 비트코인을 추월한다고 밝혔다. 거시 경제 의존 자산 클래스가 아닌 혁신 중심의 암호화폐 생태계를 구축한다는게 번스타인 측 설명이다.
또한 디파이 시장의 재유행을 점치며 레이어2 확장성으로 인한 디파이 수수료 절감을 전망했다.
번스타인은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의 게임으로의 피벗과 '플레이 투 원(Play 2 Own)' 모델이 유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약 100만개 이상 NFT 아바타의 다수 게임 내 상호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토큰이코노믹스 재설계를 통해 밈이 아닌 가치 성장에 초점을 맞춘 토큰 이코노믹스 설계되며, 프로토콜이 아닌 응용 서비스에 대한 리테일 관심이 확대된다고 예상했다.
번스타인은 확장성, 더 나은 이용자 환경, 향상된 토큰 가치, 응용서비스 투자에 대한 관심으로 인한 응용 서비스 단에서의 롱테일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