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US의 이용자는 앞으로 주식·ETF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토큰포스트 취재 결과,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미국 법인 FTX US는 FTX 스톡(FTX Stocks)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브렛 해리슨 FTX US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식 거래 기능을 출시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FTX 스톡 서비스가 출시됐다. 미국 이용자는 웹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주식 및 ETF를 거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월 FTX US는 주식 거래 기능을 출시할 계획으로 수백여개 미 상장 기업 주식 및 ETF 거래를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 FTX US 는 자사의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및 중개 서비스를 플랫폼에 제공하기 위해 주식 청산 회사인 엠베드 파이낸셜 테크놀러지스를 인수했다.
FTX 거래소의 미국 사업부는 지난 5월 일부 고객에게 이 기능을 시범 적용했다.
브렛 해리슨 CEO는 "회사가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거나 주문 흐름 비즈니스 모델을 위해 로빈후드(Robinhood)와 같은 지불 방식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모든 사용자가 온라인이나 FTX US 프로(Pro) 모바일 앱을 통해 수백 개의 주식과 상장지수펀드를 거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